프랑스에선 해묵고도 민감한 히잡 전쟁이 또다시 점화하고 있다.
그 와중에 문 대통령은 현실과 동떨어진 ‘부동산 안정론을 펼쳐 빈축을 샀다.삼성 창업주 이병철 회장이 즐겨 쓰던 붓글씨는 ‘경청이었다.
여당으로서 당연한 역할이다.마음은 청와대보다 더한 구중심처에 머물러 있다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.관련 기사를 썼더니 다음 날 삼성 홍보실에서 전화가 왔다.
몸은 청와대를 나왔지만.말하고 싶을 때 입 열고.
지난해 8월 취임 100일 기자회견이 윤 대통령의 처음이자 마지막 기자회견이었다.
집단편향에 빠져 듣고 싶은 것만 들었기 때문에 이런 어이없는 반응이 나온다.팬덤 정치에 오염된 우리 정치가 어느새 이런 지경에 이르고 말았다.
맥줏집에서 옆자리 테이블에 잠깐만 귀 기울이면 쉽게 짐작했을 민심이다.매일같이 쏟아지는 여론조사는 쌓아두기만 하는 건가.
삼성 창업주 이병철 회장이 즐겨 쓰던 붓글씨는 ‘경청이었다.윤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남북 정상회담에 대해 국내 정치에 남북통일 문제를 이용하는 쇼는 안 한다고 말한 적이 있다.